(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오는 4월 16일로 예정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국종망)의 개통을 앞두고 제2차 시험운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4세대 국종망이 개통되면 현재 사용 중인 3세대 시스템을 통한 업무처리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관세청은 수출입 등 관세행정 유관업체가 4세대 시스템 환경에 사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3단계에 걸쳐 시험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서울세관은 관내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간담회, 안내문 등을 통해 시험운영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번 시험운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4세대 국종망(http://4sedae.customs.go.kr)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우수 참여업체에는 오류점수와 법규준수도 등에서 가점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세관의 관계자는 “국종망 시스템이 개통된 후 준비 미흡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모든 수출입관련 업체가 이번 시험운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4세대 국종망 시스템은 4월 16일 오전 8시 입출항·반출입 등 물류업무를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수출입업무, 18일 오전 8시 환급·심사 업무 등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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