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최정호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국내 항공사 경영진 및 국토교통부 담당자 등이 참석하는 ‘LCC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하며 “국민들이 신뢰하고 안전하게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회의는 제주항공 여압장치 이상, 진에어 출입문 문제 등 최근 LCC의 항공안전장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항공사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차관은 항공사의 안전관리대책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현장의 작은 위해요인도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하여 항공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도록 당부하고, “저비용 항공사의 운항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항공사 규모에 상응하는 안전관리 조직 구성과 체제 정비가 필수적이며, 모든 임직원이 안전수칙을 충실히 이행하여 안전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아울러 “국민의 안전을 저해하는 위반행위 적발 시 항공기 운항 일시정지, 운항증명(AOC) 취소 등 법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계획이므로 규정 준수에 만전을 기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우리나라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추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 4분기 ‘FTA 무역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 리포트는 분기별로 발간되며 FTA 무역 현황 및 성과, FTA 동향 등을 제공한다. 이번 호에는 한국-호주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영연방 3개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과의 교역 동향(수출·수입·무역수지), 각 국의 산업별·품목별 FTA 활용현황 및 국가별 수출유망 품목을 분석해 실었다.‘FTA 집중분석’에서는 유아용품 시장의 소비성향인 ‘골든키즈’ 육아행태가 반영된 상반기 우리나라 유아용품의 FTA 활용 수입동향과 시사점을 분석했다.‘FTA 포커스’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 뉴질랜드, 베트남과의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의 FTA 활용제고 방안과 관세사의 역할에 대한 안치성 관세사회 회장의 기고문을 수록했다. ‘FTA활용 성공기업 비즈니스모델’에서는 수출기업(대기업)과 원부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위한 FTA 활용 모델을 비롯해 8가지 유형의 모델을 소개했다.‘FTA 최근 동향’에서는 ‘2015년 상반기 수출품 검증 현황’, 관세청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정부가 연말정산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쉽게 발급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민원포털 '민원24' 홈페이지 내에 전용창구를 개설한다. 행정자치부는 연말정산 기간을 앞두고 8일부터 '민원24' 홈페이지에 ‘연말정산 맞춤형 전용창구’를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창구를 통해 주민등록표등본과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대부분의 증빙서류를 무료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할 경우 주민등록표 등본 400원 등 수수료를 내야 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연말정산 기간 중에는 이용자가 많아 서비스 접속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서류를 발급 받기를 권유한다"고 전했다. 한편, 행자부는 민원24 서비스와 유사한 명칭으로 통신판매업 등록·신고를 하고 유료 민원대행 업무를 운영하는 사례가 있다며 홈페이지(www.minwon.go.kr)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생산되는 수출물품의 한중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개성공단 생산제품 한중 FTA 역외가공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한중 FTA발효 직후 제작된 이번 책자는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310개 품목이 특혜관세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중 FTA 역외가공 규정·허용품목’에 대해 상세히 나와있다.특히 서울세관은 컨설팅을 실시했던 개성공단 업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 세관에서만 발급되는 ‘역외가공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 프로세스’ 및 ‘증빙서류 작성사례’를 최초 수록하는 등 입주기업의 FTA 활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서윤원 세관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이를 통해 개성공단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한중 FTA뿐만 아니라 다른 FTA 역외가공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세관은 지난해부터 개성공단의 FTA 활용 빗장을 열기 위해 개성공업지구지원공단, 한국무역협회 등과 3차례 업무회의를 개최하고, 입주기업에 FTA 활용 사전교육 및 1:1 기업 맞춤형 방문 컨설팅 등을 진행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앞으로 납세자가 과세에 불복할 경우 세법에 대한 최종 해석 권한을 지닌 기획재정부에 과세처분에 대한 법령 해석을 요구할 수 있다.특히 과세전 적부심사나 각종 과세불복이 진행 중인 경우에도 기재부에 직접 유권해석을 요청할 수 있게 되어 기재부의 해석 여하에 따라 과세행위 자체가 무효가 될 가능성도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3일 세법해석 관련 질의회신 절차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2015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15일까지의 입법예고기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특히 이번 개정안에서는 납세자의 권리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과세전 적부심사 또는 과세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소송 등이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서도 세법 해석에 관한 질의에 대해 국세청장을 거치지 않고 기획재정부장관이 직접 해석하여 회신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보완했다.이에 따라 과세에 불복한 납세자가 세법에 대한 해석이나 판단을 요구할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현재는 국세예규심사위원회 심의가 필요할 경우 혹은 과세 형평성 문제가 크거나 소급적용이 필요한 중대 사안의 경우에 한해서 세법 제·개정시 국세청을 거치지 않고 기재부가 직접 해석할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회에서 세율 인상에 대한 세법 개정 없이 국세청장이 주류 출고가격을 올리는 것은 조세법률주의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5일 한국납세자연맹은 "헌법상 조세법률주의에 따라 세금을 인상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가 제정한 법률에 의거하여 세율인상을 통해야 한다"며 "현행 주세법은 종가세 체계를 통해 국세청장이 주류 출고 가격 명령을 통해 실질적으로 세금을 인상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현재 국세청장은 주세법 제40조 주세 보전명령과 주세법 시행령 제50조 주류 가격에 관한 명령에 따라 주세 보전을 위한 일련의 조치로 주류 제조자에게 가격인상이나 인하를 명령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국세청은 지난 2007년부터 소주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50%를 상회하는 진로에게 소주 출고가격 인상률 등을 사전에 협의토록해 가격 인상 여부, 인상률 및 인상 시기를 승인받도록 한 바 있다.또한 그동안 나머지 소주 업체들도 국세청의 가이드라인으로 파악, 유사한 인상률과 인상 시기를 결정해왔다.이에 대해 대법원은 이러한 소주 업체의 소주값 담합 혐의에 대해 지난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최종 지방재정 집행률이 88.5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자치부는 2015년도 지방재정집행 결과, 당초 예산(304조2천억원) 대비 269조5천억원을 재정집행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의 경우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여 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 등을 도모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249조원) 보다 20조5천억원을 더 집행하여 경제 활력을 높이고 2015년도 4/4분기 GDP를 0.86%p 상향하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부터 출납폐쇄기한 단축(다음해 2월말 → 당해 12월말까지 집행, 2개월 축소)에 따라 과다한 이월 및 불용발생이 예상되었으나, 이를 최소화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기여했다고 전했다.최근 5년간 지방재정 집행률은 2011년 84.80%, 2012년 85.09%, 2013년 84.67%, 2014년 86.15%에 이어 지난해 88.58%로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다.특·광역시·도·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앞으로 건설공사의 안전성 검토가 강화되고,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이 확대되는 등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대응형에서 예방형으로 전환된다.국토교통부는 5일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발주청은 안전관리계획을 세워야 하는 건설공사의 실시설계를 할 때 시공과정의 안전성을 확보했는지 기술자문위원회 등이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또 발주청은 실시설계를 봤을 때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설계도서를 보완·변경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건설사고 4건 가운데 1건은 부적절한 기획·설계 탓에 발생했다. 그러나 종전까지는 최종사용자의 안전을 위주로 건축물 등의 설계가 이뤄져 시공 때 안전은 확보되지 않은 설계도면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개정안에는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을 수직증축형 리모델링과 구조검토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가설구조물 공사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시공이 어려운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게 주택법이 개정됐고 가설구조물 관련 건설사고는 다른 건설사고보다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 반영됐다. 특히 개정안에는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인천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인천지역 4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FTA 실무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高 겨울방학 FTA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1월 4일부터 8일까지 인천세무고등학교 및 영종국제물류고등학교,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25일부터 29일까지 인천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세관 측은 이번 교육 과정이 수출입통관실무는 물론 FTA 개요, 인증수출자제도 등 기업에서 FTA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실무 중심으로 편성되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인천세관은 관내 유망한 중소 수출입업체에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소개하는 등 교육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차두삼 인천본부세관장은 “작년 12월 20일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FTA 발효가 시작되어 FTA 실무인력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교육과정이 중소기업의 FTA 활용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금융당국이 1만명에 달하는 공인회계사의 주식 보유 현황 여부와 증권 매매거래 기록 등에 대해 전면 조사에 나선다.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회계법인과 감사관에서 감사 업무를 진행하는 공인회계사의 주식 보유 현황을 조사한 후 감사 대상의 주식 보유 여부와 보유 기간 등을 판단해 위법 사실이 발견되면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우선 자율 규제 권한이 있는 공인회계사회에서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모든 공인회계사로 확대 조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받아 금융위원회와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작년 말 현재 우리나라의 공인회계사는 모두 1만8117명으로 이 중 154개 회계법인에 속해 있는 9517명이 금감원의 조사 대상이다.앞서 작년 11월 서울남부지검은 감사 대상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억대의 이득을 챙긴 혐의로 회계사 32명을 적발해 2명을 구속기소하고 11명은 불구속·약식기소하고, 단순히 정보를 누설했던 19명은 금융위에 징계를 통보한 바 있다.회계사회 관계자는 "지난해 불거졌던 문제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이라며 "전수 조사는 아니고 대형법인에서는 감사인의 주식 보유 현황을 살펴보는 범위를 넓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해 회사를 옮겼거나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 연말정산을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지난해 ‘13월의 보너스’란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연말정산 환급액이 줄었거나 되레 세금을 토해내는 경우가 속출하면서, 연말정산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미리미리 확인해야 ‘13월의 폭탄’을 피할 수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위와 같이 지난해 회사를 옮겼거나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 경우에는 작년 12월 말 기준 최종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특히 여러 근무지에서 소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주된 근무지에서 종된 근무지의 소득을 합산하여 진행해야 한다.이 경우 전 근무지나 종된 근무지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을 발급받아 현(주) 근무지 원천징수의무자에게 제출해야 한다.또한 일부 공제항목은 근무기간 중에 지출한 금액만 공제할 수 있는데, 올해 입사하거나 퇴사한 경우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월별 조회 기능을 이용해 간소화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이때 조회기간을 선택하여 간소화 자료를 조회하더라도 근무기간과 상관없이 연간 불입액을 공제받는 개인연금저축, 연금저축, 퇴직연금, 기부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서윤원)은 지난달 20일 한중FTA가 발효됨에 따라 수출기업들의 FTA활용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기업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중FTA 특별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세관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월 2‧3‧4째 주 수요일마다 FTA 상설교육(정식명칭 ‘YES FTA 아카데미’)을 실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한중FTA의 발효를 계기로 한중FTA 특별강좌를 별도로 신설해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한시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YES FTA 아카데미’는 인증수출업체의 원산지관리 전담직원 지정요건을 위한 관세청 인정교육으로서 1회당 3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수료시 수료증을 교부하고 시간당 2점을 인정해 준다. 서윤원 서울세관장은 “이번 한중FTA 특별강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이 보다 쉽게 한중FTA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한중FTA 특별강좌를 비롯한 FTA교육 신청은 서울세관 홈페이지(www.customs.go.kr/seoul)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는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2-5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중소기업이 제조해 수출하는 경우 간편하게 환급하는 간이정액환급의 2016년 적용 대상품목 4231개를 확정했다고 4일 밝히며, 이날부터 품목별 개정된 환급률을 시행한다고 전했다.간이정액환급은 중소기업이 제조·수출한 물품에 소요된 수입 원재료의 관세를 복잡하게 계산하지 않고 수출신고금액당 간이정액환급률표에서 정한 금액을 환급해 주는 중소 수출기업 지원 제도로, 이 방법을 통해 매년 약 1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약 2천여 억 원을 환급받고 있다.관세청은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페이스 파우더, 헤어크림, 수지식 공구 등 15개 품목을 신규로 지정했고, 티셔츠, 에어백 등 274개 품목은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작년보다 환급률을 올려 환급액이 증가하도록 조정했다.또한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으로 관세 무세(無稅) 원재료가 증가함에 따라 환급을 축소해야 하지만, 중소기업의 환급액이 급격히 감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별환급 신청이 없어진 품목으로서 종전 고시한 품목은 대상품목에서 삭제하지 않고 유지하되 환급률을 30% 범위에서 감액했다.이와 함께 환급신청 절차가 복잡한 개별환급에 비하여 과다 환급이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김낙회 관세청장은 “우리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잡기 위해 수출입기업과 직접 맞닿는 현장 행정기관인 우리 관세청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무겁다”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집중하여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견인불발(堅忍不拔)의 굳건한 의지로 우리 경제가 선진경제 궤도로 올라가도록 모두 함께 손잡고 노력하자”고 새해 의지를 전했다.김 청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많은 노력의 결실로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 정부 3.0 경진대회 대통령상, 청렴도 평가 최우수기관, 인사혁신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등 정부부처 중 가장 일 잘하면서 깨끗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며 “지난 한 해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기에 이러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이어 그는 국가경제 재도약을 위해 ‘올해가 마지막 기회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관세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들을 전했다.우선 김 청장은 "수출 부진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관광 활성화를 통해 내수의 온기가 널리 퍼지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강화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임환수 국세청장은 새해를 맞아 “새로운 패러다임인 성실신고 지원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납세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납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임 청장은 4일 세종시 나성동 국세청사에서 진행된 '2016년 시무식' 자리에서 “지난 해는 사전적 성실신고 지원의 성과를 눈으로, 피부로 확인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성실신고 지원이라는 우리의 임무에 충실하게 신고 도움자료 제공은 물론, 신고서 제출, 세법상담, 납부까지의 전 과정을 납세자 시각에서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세금신고와 납부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가야 한다”며 “보다 낮은 자세로 납세자의 소리를 가슴으로 듣고, 납세불편을 없애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비정상적 탈세와 고의적 체납은 모든 역량을 결집해 엄단할 것”이라며 “마땅히 조사받아야 할 사람이 조사 받고, 고의적·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하고 철저히 환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임 청장은 “집행기관에 걸맞게 스타 플레이어가 펼치는 화려함이 아니라, 묵묵히 소임을 완수하는 우보만리(牛步萬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기획재정부가 이달 중 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보건의료 관련 정부 지출을 전담하는 부서를 새로 만든다. 4일 기재부에 따르면 '복지예산심의관(국장급 직위)'과 '연금보건예산과'를 신설하는 기재부 조직개편안이 지난달 30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조직개편안은 5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복지예산심의관은 새로 생기는 연금보건예산과와 기존 복지예산과 등 3개 과를 산하에 두게 된다.그간 재정기획국, 미래경제전략국 등 기재부 부서에 흩어져 있던 공적연금과 복지예산 관련 업무를 복지예산심의관이 전담하는 형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저출산·고령화로 복지정책 수요가 급증하고, 관련 예산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보건·복지·고용분야에 투입되는 정부 예산은 모두 123조4천억원으로 전체 예산 386조4천억원의 31.9%를 차지한다. 교육, 국방, 사회간접자본(SOC) 등 12개 분야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보인다.조직개편안에선 4대 공적연금의 수급 체계를 '적정부담-적정급여'로 바꿔놓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확인할 수 있다.기재부는 지난달 발표한 '2060년 장기재정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 2일 실시된 제 683회 나눔로또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6, 13, 20, 27, 28, 40이다. 2등 보너스번호는 15번이다.나눔로또는 제683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 수는 총 16명으로 이들은 각각 10억1093만883원씩을 수령하게 된다.1등 당첨자 배출점은 ▲서울 도봉구 도봉2동 ‘헬로마트’ ▲서울 중랑구 상봉동 ‘부영마트’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덕성상회’ ▲서울 송파구 신천동 ‘가로판매점’ ▲서울 중랑구 상봉동 ‘복권’ ▲대구 남구 대명동 ‘모닝마트’ ▲인천 계양구 작전동 ‘삼성로또명당’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GS25(안산신영점)’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태일이엔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로또복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영진슈퍼’ ▲전북 정읍시 연지동 ‘로또복권나라’ ▲전북 익산시 어양동 ‘현대장미슈퍼’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동 ‘성심상회’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SKY정보통신’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산동 ‘대박찬스’ 등 16곳이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당첨자는 총 45명으로 당첨금은 5990만7016원이다. 나눔로또는 제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관세청은 올 한해 가장 큰 성과를 낸 직원을 선발하는 ‘올해의 관세인’에 관세청 정보기획과 소속 남성훈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남 사무관은 우리나라 전자정부 사상 최대 규모인 2700억 원 상당의 전자통관 시스템 수출계약을 카메룬 정부와 성사시킨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이 수출계약으로 20여 개 중소 정보통신(IT) 기업의 해외 진출과 3300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관세청은 이날 4600여 관세청 직원 중 올 한해 역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기여한 직원 8명을 올해의 관세인과 핵심가치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청렴분야’ 최고유공자에는, 다양한 부패척결·청렴문화 확산 운동을 전개해 국무총리실·국민권익위 등에서 주관하는 부패척결·청렴분야 평가에서 관세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관세청 감사담당관실 유태수 행정사무관이 선정됐다.또한 ‘통관분야’ 최고유공자는 수입되는 유해화학물질 검사로 발암물질 등의 유통을 차단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계부처와 수입물품 협업검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 인천공항세관 문상호 행정관이 선정됐다.‘심사분야’는 기업의 수입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수주물량이 저유가로 인한 중동 물량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대비 30%나 급감했다.31일 국토교통부는 2015년 해외건설 수주액이 461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 해외건설은 2010년 이후 500억 달러 이상의 수주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전년대비 70% 수준에 머물렀다. 국토부는 올해 수주액 감소의 주요원인으로 유가하락에 따른 발주량 감소, 엔화·유로화 약세 등에 따른 경쟁국과의 경쟁 심화와 함께, 과당경쟁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방지를 고려한 우리 기업들의 선별적 수주 노력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올해는 총 452개사가 107개국에서 697건을 수주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북미·태평양 지역에서, 공종별로는 토목·건축·엔지니어링(용역) 부문에서 전년대비 증가세를 보였다.중소기업 수주액도 전년대비 30% 가량 늘었다. 특히 중동이 165억 달러 수주에 그쳤지만 인프라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197억 달러를 수주했고 북미·태평양 등 선진시장에서도 성과를 나타냈다. 공종별로는 토목, 건축, 엔지니어링(용역) 부문이 전년대비 40% 이상 늘었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서진욱 제40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은 30일 오전 대구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성실납세 지원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서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에게는 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하면서 세입예산을 차질 없이 조달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있다”면서 “성실납세를 최대한 지원하는 방향으로 세정운영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면서 납세자가 법에 정해진 세금을 편리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그는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쳐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억울한 납세자가 생기지 않도록 세무조사나 사후검증 단계에서 신중을 기해달라”며 “탈세·체납 행위는 빈틈없이 적발·추징하여 탈세심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세정의 공정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청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도 힘쓸 방침이다.그는 “그동안 국세청은 어느 기관보다도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어 왔으나, 일부 불미스런 일로 인해 힘들게 쌓아온 신뢰에 금이 가기도 했다”며 “우리가 부조리로부터 자유롭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자정노력이 최선의 길임을 명심하고, 우리의 소중한 명예와 자긍심이 훼손되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