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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재정 269.5조 집행…집행률 88.58% '역대 최고'

서울·전북·경기용인·충남홍성·인천부평 등 기관별 집행률 가장 높아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최종 지방재정 집행률이 88.58%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자치부는 2015년도 지방재정집행 결과, 당초 예산(304조2천억원) 대비 269조5천억원을 재정집행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의 경우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여 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 등을 도모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249조원) 보다 20조5천억원을 더 집행하여 경제 활력을 높이고 2015년도 4/4분기 GDP를 0.86%p 상향하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5년부터 출납폐쇄기한 단축(다음해 2월말 → 당해 12월말까지 집행, 2개월 축소)에 따라 과다한 이월 및 불용발생이 예상되었으나, 이를 최소화하여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지방재정 집행률은 2011년 84.80%, 2012년 85.09%, 2013년 84.67%, 2014년 86.15%에 이어 지난해 88.58%로 지속적으로 올라가는 추세다.

특·광역시·도·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서울시(본청)가 예산 33조5천억원 중 31조6천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94.47%를 보였고 전라북도(본청)이 96.18%, 경기도 용인시가 93.24%, 충남 홍성군 86.10%, 인천 부평구 94.69% 등이 각 기관별로 가장 높은 집행률을 보였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실장은 “모든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했다”며 “2016년도에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추어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하여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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