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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바이오 데이터댐에 6년간 1조원 투입…글로벌 백신허브 도약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6년간 1조원을 투입해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같이 박혔다.

 

신성장 BIG3란 시스템 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를 말한다.

 

홍 부총리는 이날 바이오헬스 관련 질환별 환자 40만명, 자발적 참여자 60만명 등 100만명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국가통합 바이오 데이터댐'을 2028년까지 구축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플랫폼 구축, 슈퍼 컴퓨팅 기반 보안 분석환경 구축 등을 통해 바이오 빅데이터의 원활하고 안전한 활용 환경을 마련한다.

 

임상, 역학, 멀티오믹스(multi-omics·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등 생명체 고유 정보) 등 데이터 기반 연구과제를 지원하고, 비지니스 모델 개발과 유전체 분석 핵심기술·장비 개발 등 산업화 과제 지원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의료기기산업의 세계 시장점유율 7위 달성을 목표로 전략분야 집중육성,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병원부설 교육훈련센터 2개에 이어 광역형 센터 2개를 추가 구축해 국내의료기기 사용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헬스 테스트베드를 운영하고, 건강보험체계에 신속한 혁신 의료기기 사용 의료기술을 포함할 계획이다.

 

체외진단, 치과·영상진단 등 주력 분야에 범부처 전 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를 1곳을 만들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밖에 신의료기술평가 맞춤형 컨설팅, 신속 출시를 위한 허가·심사 특례개선, 애로 해소 허브로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 활용 등도 추진한다.

 

글로벌 백신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사항을 다음 달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한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을 위탁생산하는 세계 백신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백신 개발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면서도 “바이오헬스 산업은 기술 선도자의 승자 독식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핵심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R&D) 집중 투자, 사업화 지원, 임상 인프라 확충, 전문인력 육성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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