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구름조금동두천 -2.5℃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0℃
  • 맑음대전 0.5℃
  • 맑음대구 3.1℃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6.9℃
  • 구름조금강화 -2.9℃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식품 · 유통 · 의료

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 ‘2021 국가서비스대상’ 3년 연속 수상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내 최대 도심형 아울렛의 선구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7월 6일에 열린 ‘2021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도심형 아울렛 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 마리오아울렛은 업계를 선도하는 도심형 아울렛에 복합 문화공간을 접목하여 새로운 패션 유통 트렌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수상자인 홍성열 회장은 지난 41년간 패션과 유통 산업에 수많은 ‘최초’를 개척해 온 장본인이다. 그가 41년 전 패션업에 도전할 때도, 21년 전 유통 채널로 뛰어들 때도 선구적인 발상이 지금의 마리오아울렛을 있게 한 원동력이다.

 

1980년대 중반 홍 회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사계절용 니트 ‘까르뜨니트’로 이미 성공 가도를 달렸지만, 그의 도전은 패션 아이템에서 멈추지 않았다. ‘아울렛’이란 단어조차 생소하던 시절, 척박한 구로공단에 정통 패션 아울렛을 세운 것이 또 다른 혁신의 시작이었다. 외환위기로 모두가 몸을 사리던 때였지만 홍 회장은 자신의 판단을 믿고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 최초의 패션 아울렛인 마리오아울렛은 2001년 개관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3관까지 개장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현재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 내 랜드마크인 마리오아울렛은 7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대규모 도심형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했다. 쇼핑 뿐만 아니라 오락, 여가, 문화, 식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아울렛의 특성을 살려 진행한 ‘행복나눔 바자회’가 있다. 행복나눔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농아인 협회를 통해 금천구와 구로구에 거주하는 농아인들에게 전달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