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 기술이전을 위해 입국한 드미트리 쿨리쉬(Dmitry Kulish) 기술고문과 백신 생산 전반에 대한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휴메딕스는 오늘 오전 러시아국부펀드(RDIF)의 드미트리 쿨리쉬 기술 고문과 기술진이 충북 제천에 위치한 휴메딕스 제2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기술이전을 위해 지난주에 입국한 기술이전 총책임자 드미트리 쿨리쉬 고문은 지난 9일 백신 원액 제조 생산 라인 탐방에 이어 오늘 휴메딕스 바이알 충전 완제품 생산 라인까지 돌아보며 전체적인 백신 생산 설비를 살펴봤다.
드미트리 쿨뤼쉬 고문은 이번 휴메딕스 방문을 통해 휴메딕스 QC팀과 스푸트니크백신의 바이알 충전과 완제품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DP 기술이전 및 상업화 생산 일정 등을 협의했다.
휴메딕스 공장 탐방 후에는 휴온스와 스푸트니크V 및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의 국내 품목허가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RDIF드미트리 쿨리쉬 기술고문은 휴메딕스 공장에 구축된 우수한 생산 설비와 생산 능력, 연구 인력의 전문성 등 모든 면에서 만족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서 휴메딕스의 백신 생산 설비 점검에 더해 휴온스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하는 차원에서 휴온스가 추진 중인 국내 품목허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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