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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코로나 전 고용 99.9% 회복…청년 고용률 7년만에 최고"

통계청 10월 고용동향 발표 후 페이스북에 글 올려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방역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까지 3만6천명이 남았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통계청이 10월 고용동향을 발표한 뒤 페이스북에 "10월 취업자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 고점인 지난해 2월 취업자 수의 99.9%를 기록했다"며 이렇게 적었다.

홍 부총리는 "9월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흐름이 이어지며 견조한 고용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민간 일자리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고 공공·준공공 부문도 고용시장의 버팀목이자 민간 일자리 마중물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청년층은 취업자 수가 8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2004년 이후 10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45.1%)"이라면서 "30대의 경우 인구감소에 따른 취업자 자연 감소분을 고려한 실질적 취업자 수가 증가해 고용률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양질의 일자리인 상용직 취업자 수는 크게 늘어난 반면, 일시휴직자는 37만5천명으로 12만2천명 줄어 위기 이전 평상시 수준(30만명대 초반)에 근접했다고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등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계층의 고용상황은 여전히 어렵다. 방역 위기 이전부터 고용·산업구조 변화 영향을 크게 받는 도소매업, 제조업 취업자 수도 감소한 만큼 고용 취약, 피해계층·분야의 고용상황에 대해 더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위기 이전 수준으로의 취업자 수 회복뿐만 아니라 고용의 내용 측면에서도 '완전한 회복'을 조속히 이루도록 정책 노력을 지속·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홍 부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실시에 따라 고용시장 방역 불확실성도 완화될 것이다. 민간 일자리 회복이 가속화되게 소비쿠폰 전면 재개, 코리아세일페스타 개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 맞춤형 지원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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