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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2, 서울·뉴욕 가상땅값 급등…"파리·라스베이거스 추가"

더퓨쳐컴퍼니, 메타토큰 신규 도입…"더넓은 세계관 제공"

 

(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가상 부동산 게임 플랫폼 '메타버스2' 내 가상 토지 가격이 6개월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서비스 운영사인 더퓨쳐컴퍼니에 따르면 메타버스2에서 매매가 가능한 서울 롯데월드타워 가상 토지 중 일부 타일은 지난 4일 기준 최고 1만8천300메타달러에 매매됐다. 이는 작년 9월 10일 출시 때 책정된 최초 시세 0.1메타달러의 18만배 수준이다. 

미국 달러화에 1:1 비율로 연동되는 '메타달러'를 원화로 환산하면 2천246만원에 달한다. 미국 뉴욕 시어터 디스트릭트는 최근 타일당 평균 6천439메타달러에 거래됐다.

서울과 뉴욕 내 가상 토지의 판매액이 구매액의 2배를 넘을 수 없도록 제한했지만, 여러 차례 매매와 손바뀜이 일어나며 토지 가격이 급등했다. 이용자가 7만명선으로 늘어난데다 전체 이용자의 20%를 웃도는 해외 이용자들이 활발하게 거래한 데 따른 것이라는 더퓨쳐컴퍼니의 설명이다.

 

더퓨쳐컴퍼니는 거래를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넓은 세계관을 제공하기 위해 11일 라스베이거스와 파리 편을 추가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상토지 거래가 가능한 도시 지도가 총 4곳으로 늘어난다.

파리 편 이용자들은 기존 서울, 뉴욕 편처럼 원화를 메타달러로 환전한 뒤 도시 지도에서 타일을 구매하면 된다. 타일을 판매할 때는 구매 금액의 2배까지만 가격을 입력할 수 있다. 가상 토지 매매로 막대한 차익이 날 경우 투기성 게임으로 변질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더퓨쳐컴퍼니는 메타버스2 전용 가상화폐인 '메타토큰'을 도입하고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이를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원화 입금 후 P2P 페어에서 메타토큰을 매수한 후 거래할 수 있다.

더퓨쳐컴퍼니는 메타토큰이 자사의 자체 블록체인 메인 네트워크 '메타체인'에도 적용된다며 메타버스2 이외의 대체불가토큰(NFT) 등과도 서비스 결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더퓨쳐컴퍼니는 "최근 이용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새로 도입한 메타토큰과 자원 옵션이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며 "크립토 공룡, 코인게코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이 가미된 종합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체인은 코딩 없이 UI(사용자 인터페이스) 조작만으로도 플랫폼 기반의 하위 코인을 제작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낮고, 거래 처리 속도가 빨라 편의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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