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LG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생산 차질을 막기 위해 협력사 245곳에 자가진단키트 3만여개를 지원하며 격려했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고경영자(CEO) 조주완 사장은 협력사들에 보낸 서신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정된 부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협력사 임직원의 건강 관리에 자가진단키트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앞서 LG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협력사가 설비 투자와 부품 개발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200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기존 일정보다 4개월 앞당겨 최근 지원했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왕철민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협력사가 안정된 경영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