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한국감정원, 중국토지평가사협회와 '국제부동산평가포럼' 개최

부동산 과세기준 고도화를 위해 양 기관 간 정보교환 및 인력 교류키로

크기변환_제2회 한중 국제부동산포럼 서종대 원장 축사 사진.jpg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2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2회 한·중 국제부동산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감정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28일 제주도에서 중국토지평가사협회(회장 후춘즈, 중국 국토자원부 차관)와 ‘제2회 한·중 국제부동산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회의는 한·중 양국의 부동산 과세제도 및 과세기준가격의 조사현황을 비교하고 정보교류와 토론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양국의 부동산 과세기준의 고도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양국의 ▲부동산 시장 동향 및 부동산 과세기준가격의 종류 ▲조사주체 ▲조사·산정 방법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중국토지평가사협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실거래가 관리 등 부동산정보시스템과 IT기반 부동산가격 공시제도 소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중국토지평가사협회와 지난 2010년도부터 공동협력체계를 맺어오고 있으며, 2013년에는 MOU를 체결해 각국의 부동산 관련 자료 및 각 기관에서 발행하는 자료 교환, 상호 방문 정례화 등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조해 오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