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홍채린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온라인 쇼핑몰 '에스아이빌리지'가 내수통관 면세품 재고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10일 에스아이빌리지에 따르면 11∼17일 1차 행사에서는 에트로, 코치, 토리버치, 롱샴 등의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를 할인 판매하고 18∼24일 2차 행사 때는 발망, 생로랑, 버버리, 구찌 등 브랜드의 선글라스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재고를 정리하고 사실상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관세청은 2020년 4월 코로나19 사태로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통관 판매를 허용했다. 이후 2020년 6월 에스아이빌리지가 처음으로 재고 면세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어 여러 채널에서 내수통관 면세품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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