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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인재개발원, 세계관세기구 회원국에 우리 전자상거래 제도 알린다

WCO 전문가 연수회, 한국 주관으로 2015년부터 개최
한국 인재원, 2010년부터 WCO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된 바 있어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관세인재개발원이 세계관세기구 회원국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제도 전문가 연수회를 열었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인재원)이 20일부터 24일까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17개국, 42명)을 대상으로 ‘제12차 전자상거래 제도 전문가 연수회’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를 주제로 각 국가별 세관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전자상거래 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는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통관제도를 소개하고, WCO 전자상거래 정책과 국제동향, 참가국별 현황 공유 및 집단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조은정 인재원장은 “우리나라 기업의 무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에 대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면서 “국제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각 회원국을 대상으로 우리 전자상거래 제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인재원은 2010년부터 WCO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되어 개발도상국의 관세행정 능력배양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관세외교를 펼치고 있다.  

 

특히 WCO 전문가 연수회는 품목분류, 지식재산권, 원산지 등 관세행정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에 유리한 통관환경을 마련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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