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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 유통 · 의료

SPC 던킨, 시원하게 더위 날릴 '쿨라타' 2종 출시

ESG경영 일환, 지역 농산물 ‘나주배’ 활용 ‘나주배 쿨라타’
이색 과일 트렌드 겨냥,‘납작 복숭아 젤리 쿨라타’도 선봬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에서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맞춰 ‘쿨라타’ 2종을 지난 15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식품 업계에서 상큼한 맛은 물론 수분, 영양소까지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을 원료로 활용한 제품들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던킨에서도 과일을 사용하여 시원하면서 달콤함까지 갖춘 신제품 ‘쿨라타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나주배 쿨라타’는 배를 듬뿍 넣어 무더운 여름에도 달콤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특히 ESG 경영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인 ‘나주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색 과일 열풍에 따라 ‘도넛 복숭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납작 복숭아’을 활용한 ‘납작 복숭아 젤리 쿨라타’도 함께 출시했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납작 복숭아 과육이 함유되어 더욱 풍성한 복숭아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젤리가 듬뿍 올려져 있어 씹는 맛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SPC 던킨 관계자는 “뜨거운 열기에 지치기 쉬운 계절인 여름을 시원함과 달달함으로 이겨낼 수 있도록 ‘쿨라타’ 2종을 출시했다”며, “던킨의 신제품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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