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 세무사 드림봉사단은 8월초 중부지방에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안양천이 범람해 가옥과 사업장 침수 피해가 가장 큰 안양시 만안구 안양7동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수해복구 현장에는 유영조 회장을 비롯해 정철식 안양지역세무사회장, 백종갑 안산지역세무사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최영우 총무이사, 목명균 정화위원장, 이영은 이사 등 총 20여명이 침수지역에 투입됐다.
침수현장에서 파라핀 왁스(의료제품) 세척 작업과 반지하 빌라(6가구) 벽지 제거 작업 등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해 우리 중부지방세무사회가 배정받은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왔다.
특히, 안산지역세무사회 백종갑 회장, 박금서 간사, 이기동 간사, 설나현 세무사가 본인의 지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 봉사할동에 참여했다.
유영조 회장은 한걸음에 달려와준 “안산지역 백종갑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침수 피해 입은 이웃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함으로서, 하루 빨리 재난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어 국민이 공감하는 세무사로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백종갑 안산지역세무사회장은 “무엇보다 침수된 수해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중부지방세무사회 차원에서 봉사하는 일이기 때문에 지역을 생각하지 않고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참여한 안산지역세무사는 백종갑 회장, 이기동 간사, 박금서 간사, 설나현 여성세무사 등 4명이다.
박금서, 이기동 안산지역회 간사는 “안양천 서로 95에 집결해서 도로변에 침수된 상가 및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면서 “점심시간 빼고 5시간 정도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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