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수교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플랫폼 기업 쿠콘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4% 올라 50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쿠콘은 11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를 통해 매출액 163억6000만원, 영업이익 50억9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 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83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성장했다.
쿠콘은 금융과 공공, 의료, 물류, 통신 등 국내 500여 개 기관과 해외 40여 개국, 2000여 개 기관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외부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결해 API 형태로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디지털 서비스 구현과 업무 자동화, 간편결제 서비스 구축 등에 쿠콘 API를 활용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하반기부터 지연됐던 신규 서비스 오픈 효과로 매출 성장세 회복이 기대된다”며 “다양한 신규 API 개발과 고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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