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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영앤진세무법인-NH투자증권, ‘가업승계 컨설팅’ MOU 체결

NH투자증권, ‘가업승계가 필요한 고객에게 최상의 컨설팅 서비스 제공’
영앤진세무법인,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 정보교류, PB대상 특강, 세부회의’ 방침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두둥_11월2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18층 VIP 회의실 이곳에서 NH투자증권 Premier Blue본부(대표 이재경)과 영앤진세무법인(대표 김정수)가 ‘가업승계 컨설팅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MOU의 핵심은 ‘가업승계가 필요한 고객에게 최상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에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상호 교환했다.

 

회의 식순은 참석자 인사, 영앤진세무법인 소개, 제휴보고, MOU체결(서명: NH투자증권 Premier Blue본부 이재경 대표, 김정수 대표이사), 기념촬영, 체결식 종료 등의 수순으로 진행됐다.

 

MOU 참석자는 NH투자증권 Premier Blue본부 이재경 대표, 패밀리오피스지원부 김휘곤 이사 및 직원, PB강북센터 원미경 상무, 함승호 상무가 참석했다.

 

영앤진세무법인에서는 김정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병만 대표세무사, 유창규 대표세무사, 이재준 세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MOU) 의의는 '가업승계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NH투자증권의 고객에게 영앤진세무법인과 협력하여 가업승계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것이다.

 

김정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오늘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말씀 올린다”면서 “무엇보다 NH투자증권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대학강단에서만 가업상속 분야에 대해 강의를 줄 곧 해왔는데 이번 협약으로 100여명이 넘는 PB분들을 모시고 향후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특강을 위해 현장중심의 사례를 멋있게 강의할 계획”이라며 “양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대표는 ”영앤진세무법인은 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30년이상 풍부한 실무경험을 터득한 조세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김앤장에서 조사대행을 하다가 우리업무를 공유할 만큼 영앤진세무법인의 파이가 커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면서 "김앤장과 화상회의를 통해서 某회사에 대한 심판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고, 법무법인 율촌에서 진행하고 있던 H그룹 상속세에 대한 불복도 '영앤진'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업무 프로세스를 귀띔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고객에게 영앤진세무법인이 제공하는 가업승계 컨설팅 업무에 대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거나 고객이 이를 요청하는 경우, 고객의 동의를 구하여 해당 고객을 영앤진세무법인에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입각해 정기적 또는 수시적으로 정보를 교환하거나 관련 세부회의를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앤진세무법인은 이에앞서 이달 11일 베트남 기업(EVO CONCEPT JOINT STOCK COMPANY)과 세무컨설팅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수 대표는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진출하려는 국내기업들에 대한 세무컨설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기업이 한국 기업에 투자할때 세무컨설팅을 통해 원할히 한국에 진입할 수 있는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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