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내년 1분기 수출 체감 경기 악화 전망...올 4분기보다 더욱 나빠질 것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제조 원가 부담 커져
주요국의 경기 침체 우려 확대 영향도

 

(조세금융신문=권영지 기자) 내년 1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 결과가 81.8로 4분기 연속 기준선인 100을 크게 하회하며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가 지속적해서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는 26일 이같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고 주요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되면서 수출기업의 체감 경기도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EBSI 하락에는 가파른 물가 상승과 이에 대응한 주요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급속한 경기위축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항목별로는 항목별로는 수출제품 제조원가, 수출대상국 경기, 국제수급, 자금사정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품목별로는 유럽의 LNG선 수요 확대로 수주가 증가하며 수출확대가 예상되는 선박을 제외하고는 전 품목의 EBSI가 100을 하회했다.

 

기업들은 '바이어의 가격 인하' 요구가 커지고,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기업의 수익성 확보와 경영전략 수립에 애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해상운임이 안정되며 '원재료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상승' 애로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권역별 회원 교육에 초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임채수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해 6월 총회 선임으로 회장직을 맡은 후 이제 취임 1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 회장은 회원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방회의 가장 큰 역할이라면서 서울 전역을 권역별로 구분해 인근 지역세무사회를 묶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회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6월에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 이전에 관련 규정 개정으로 임기를 조정해 본회인 한국세무사회는 물론 다른 모든 지방세무사회와 임기를 맞춰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물론 임원의 임기 조정을 위해서는 규정 개정이 우선되어야 하지만, 임기 조정이라는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처음이라 주목받고 있다. 임채수 회장을 만나 지난 임기 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봤다. Q. 회장님께서 국세청과 세무사로서의 길을 걸어오셨고 지난 1년 동안 서울지방세무사회장으로서 활약하셨는데 지금까지 삶의 여정을 소개해 주시죠. A. 저는 1957년에 경남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8남매 중 여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대부분 그랬듯이 저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때의 배고픈 기억에 지금도 밥을 남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