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10.4℃
  • 연무서울 8.3℃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4.7℃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3.6℃
  • 맑음고창 11.2℃
  • 맑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5.3℃
  • 맑음보은 11.2℃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3.6℃
  • 구름많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관세청,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 신속한 영업개시 지원

주요 특허선정 기준은? ‘관광산업 활성화’ 및 ‘면세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의 기여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15일 오전에 열린 가운데 김낙회 관세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jpg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가 15일 오전에 열린 가운데 김낙회 관세청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면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자가 신규 시내면세점 ‘황금티켓’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또 관세청은 시내면세점 특허를 통한 투자·고용 창출 등 경제활성화 효과가 연내 발생하도록 선정업체의 신속한 영업개시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면세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대한 기여도를 서울·제주 지역 신규 시내면세점 특허 선정에 주된 기준으로 세울 것”이라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선정된 업체의 신속한 영업개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 1일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자에 대한 신청을 마감했으며, 그 결과 서울 지역 2장의 일반경쟁(대기업) 부문에는 7개의 업체가, 1장의 중소·중견 제한경쟁에는 14개의 업체가 신청했다. 또 제주 지역 1장의 제한경쟁 부문에는 3개의 업체가 신청했다. 

관세청은 지난 4일 신청 업체들을 대상으로 특허심사 설명회를 개최해 향후 특허심사 일정과 평가방식을 공지하고, 불공정·부정부패 행위를 방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관세청은 이들 업체들을 대상으로 구비서류·결격사유 확인 등 1차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진행 중이다.

또 늦어도 7월 중에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 10~15인으로 구성된 특허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서 김 청장은 시내 면세점 추가 특허와 더불어 ▲국부유출・외환비리 특별단속 ▲한·중 FTA 대비 수출입기업 특별지원 ▲부처 협업을 통한 국민안전 위해물품 차단 ▲해외역직구를 통한 수출 활성화 지원 등 관세청 하반기 주요 업무 사항 대해 보고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