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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고공단 인사 단행…‘박광종‧윤승출‧박병환‧김태호’ 승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세청이 부이사관 4명을 고위직으로 승진시키는 등 간부급 인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의 부임 일자는 오는 7일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국세청은 지난 7월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한 국장급 공석을 충원하고 고위승진으로 인한 과장급 공석에는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부이사관을 배치했다.

 

국세청은 지난달에 이어 후속인사를 마무리, 하반기 주요현안을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승진 대상자인 박광종 중부지방국세처 조사3국장은 1987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감사관,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등 주요 직위에 두루 재직한 인물이다.

 

특히 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세무조사 감독‧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적법한 위원회 운영으로 납세자 권익을 적극적으고 구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박 국장은 신규사업자 ‘세금교실’ 확대, ‘민원실 현장소통단’ 운영 등 현자 중심의 찾아가는 소통활동으로 사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기여했다.

 

윤승출 부산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2001년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부청 납세자보호담당관, 대전청 조사1국장,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재직할 당시 산업현장 방문과 수출기업 간담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실효성 있는 소통활동으로 민생‧경제회복을 지원하고 불복청구에 대해선 신속하고 공정한 심사행정 운영으로 납세자 권리구제 강화에 앞장섰다.

 

박병환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은 2001년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청 조사1국장, 대구청 조사1국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요조사에 대해 포괄적인 법률지원 확대, 조사분석팀과 조사팀간의 상호피드백 강화 등 세무조사 사전검증 강화를 통해 과세적법성을 높이고 내실 잇는 조사분석 합습동아리 운영으로 개청 4년차를 맞은 인천청 조사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태호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2000년 행시 43회로 곧직에 입문해 서울청 감사관,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납세자보호담당관 등 본‧지방청 다양한 직위에 재직한 인물이다.

 

그는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으로 재직하며 세무행정 전 분야의 적법절차 준수 여부를 필수 점검사항으로 지정해 납세자 권익침해와 업무해태에 대해 업중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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