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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BOOK]신탁의 스펙트럼은 어디까지? ‘가업승계부터 장애인’

신관식 세금전문가, 가업승계와 신탁의 활용 전략을 수록한 책에 이어
장애인신탁 등 장애인 금융, 세금에 관한 책을 펴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탁 전문가인 신관식 세금전문가가 2023년 두 권의 책을 잇따라 선보이며 신탁의 광범위한 활용 범위(스펙트럼)를 제시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지난 4월에 선보인 <<불멸의 가업승계 & 미래를 여는 신탁>>은 금융위원회의 ‘신탁업 혁신방안’에 발 맞추어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효율적인 가업상속, ▲장수기업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후계구도 설정과 수익자연속신탁의 활용, ▲자사주 매입과 신탁을 활용한 가업승계 전략, ▲유류분을 감안한 가업승계와 신탁설계, ▲인센티브신탁을 활용한 가업주식 증여, ▲가업주식 증여와 통제형 증여신탁의 활용, ▲창업자금 증여세 과세특례와 신탁의 콜라보, ▲장애인 자녀의 창업지원과 장애인신탁의 활용 등을 담고 있다. 

 

(저자 : 신관식 세무전문가 / 페이지 : 292쪽 / 신국판 / 출판 : 헬로북스)

 

 


올해 9월에 나온 <<장애인 금융 • 세금 가이드>>는 장애인의 슬기로운 금융생활의 지침서가 될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신탁의 활용과 증여세 절세, ▲장애인복지카드의 각종 혜택, ▲비과세종합저축 등 절세금융상품의 활용, ▲장애인 우대금리 적금, ▲장애인연금 등을 보호하기 위한 압류방지통장,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자산형성 지원사업, ▲장애인전용 보장성보험과 서민나눔특약 등의 장점, ▲세법상 장애인 관련 각종 세제감면 혜택 등을 세부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저자 : 신관식 세금전문가 / 페이지 : 224쪽 / 신국판 / 출판 : 삼일인포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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