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서울세무사회, 건보공단과 간담회 통해 협력방안 논의

김상철 서울회장은 건보공단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크기변환_서울회_건보공단 간담회.JPG
서울지방세무사회 김상철 회장 등 집행부가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임재룡 본부장 등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서울세무사회 제공>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세무사들의 4대보험 신고간소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김 서울회장은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는 7월 28일 여의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건보공단 서울본부(본부장 임재룡)와 4대보험 신고업무 간소화를 위한 3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4월 양 기관의 업무협약시 김상철 회장의 건의로 세무회계프로그램과 연동화된 웹EDI시스템(건강보험관련 각종 신고 전산화)이 올 1월부터 세무사사무소에서 4대보험 전자신고에 활용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활용도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임재룡 서울본부장은 “서울지방회 임원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세무사사무소의 웹 EDI 업무대행기관 및 위임사업장 가입이 높고 전자신고 비율도 크게 증가했다”면서 “이에 따른 팩스 신고 민원도 줄어 공단 업무의 원활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김상철 회장은 “웹EDI 가입과 전자신고율이 많이 높아진 것은 서울세무사회 뿐만 아니라 어려운 여건에서도 4대보험 신고 원활화에 노력해주신 회원들의 노고가 있어 가능했다”면서 “홍보․자문․이의신청위원회 등 공단의 각 위원회에 세무사들을 위촉해 현장의 애로점이 반영됨으로써 신고업무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 본부장은 “서울세무사회가 수차 건의한대로 신고와 관련한 애로 사항을 충분히 수렴하고 개선책을 논의할 수 있도록 공단 내 각 위원회에 세무사들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세무사회가 신고의 원활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협조를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철 회장은 또 “지난 소득세 신고 때 서울세무사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이 제공되어 신고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내년 신고 때에는 세무사사무소의 신고편의를 위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납부내역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회장과 동행한 황선의·이종탁 부회장 등도 “10인 이하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근무하는 저소득 근로자에게 국민연금․고용보험을 국가가 50%(140만원)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이 시행되고 있다”며 “건강보험료도 지원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제도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 보건향상과 사회보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김상철 회장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 명의의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있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