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신한은행은 3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개최된 ‘제10회 금융교육 공모전’ 에서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 맞는 본 행사는 청소년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우수 금융교육사례 및 프로그램을 발굴해 금융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 처음 도입된 금융교육 우수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목적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재, 강의안, 멀티미디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신한은행은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금융교육 전용 공간에서 직원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신한 어린이금융 체험교실’과 이동점포인 ‘뱅버드’를 활용해 은행이 없는 금융소외지역의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아이들이 금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쉽고 재미있는 내용의 금융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강의식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체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전용 공간인 ‘신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해 더욱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금융교육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화문에 소재한 ‘신한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는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금융교육 전용공간으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현장체험 학습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활동 등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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