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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 (금)


1월 은행 연체율 0.56%로 소폭 올라…"연체채권 정리규모 급감"

금감원, 1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공개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지난 1월말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연체채권 정리 감소에 따라 지난해 말보다 소폭 올랐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6년 1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6%로, 작년 말(0.50%) 대비 0.06%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0.60%에서 작년말 0.50%로 내렸다가 다시 올랐는데, 신규연체 발생액이 늘어난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작년 11월 2조6천억원에서 작년말 2조4천억원으로 줄었다가 다시 증가해 2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같은 기간 1조9천억원에서 5조1천억원까지 확대됐다가 1월 들어 1조3천억원으로 축소됐다.

 

통상 분기 말에는 연체채권 정리가 늘어나면서 연체율이 하락했다가, 다음달 상승하는 흐름을 보인다.

1월 중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0.10%) 대비 0.01%p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과 기업대출 연체율 모두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2%로 0.04%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9%로 0.02%p 올랐고,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은 0.84%로 0.09%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67%로, 작년말(0.59%)보다 0.08%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은 0.13%, 중소기업대출은 0.82%로 각각 0.01%p, 0.10%p 올랐다.

 

금감원은 "중동 상황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의 불확실성 확대를 감안해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은행권 자산건전성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부실채권 상·매각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은행권의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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