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2.1℃
  • 흐림강릉 4.2℃
  • 맑음서울 1.6℃
  • 구름많음대전 0.1℃
  • 구름조금대구 0.7℃
  • 구름많음울산 5.6℃
  • 구름많음광주 2.9℃
  • 구름많음부산 8.8℃
  • 구름많음고창 -0.5℃
  • 구름많음제주 11.0℃
  • 구름조금강화 2.4℃
  • 구름많음보은 -2.4℃
  • 구름많음금산 -2.3℃
  • 구름많음강진군 2.9℃
  • 구름많음경주시 0.7℃
  • 구름많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 재학생 후배 사랑 위한 통 큰 지원

정기후원 졸업동문 100명으로 백인회 창설
11월 30일, 세무학과 총동창회 창과 40주년 기념식 열어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회장 장보원)는 1984년 학과 신설 이후 40주년을 맞이하여 후배 사랑을 위한 특별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부터 세무학과 성적우수자 2명을 선발하여 4년 동안 매 학년 등록금의 2배가 넘는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등록금 지원을 넘어 생활비까지 포함하는 파격적인 지원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하며 미래의 세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보원 회장은 “세무학과의 눈부신 발전은 뛰어난 동문 선·후배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 지원금은 서울시립대 발전기금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며, 매년 지속적인 지원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 창과 40주년 기념식 거행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맞이하여 세무학과 총동창회는 오는 11월 30일 모교 21세기관 국제회의장에서 세무학과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기념식에서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학기금 창설과 비전을 선포하고, 모교와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장학제도 신설을 확약하는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현재 세무학과 총동창회는 세무학과 후배들을 위한 대규모 ‘동문회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기념식 당일 장학기금 정기후원자 모임인 백인회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40주년 행사는 5시부터 세무업계의 명망 있는 내빈들과 시립대 교수 등, 졸업 동문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환영사, 축사, 교수님에 대한 감사패 증정, 장학기금 창설 선포식, 정기후원인에 대한 감사장 수여, 만찬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총동창회 장학기금, 백인회 창설

 

한편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맞아 설립되는 총동창회 장학기금은 정기후원 졸업동문 100명을 모아 매년 100만 원씩 장학기금을 모으고. 우수입학생과 우수재학생에게 파격적 장학금을 지급하여 미래의 백인회원으로 만들어 가는 선순환 구조의 장학제도다. 

 

장보원 회장은 지난 해 동창회장 취임사에서 “세무학과 창과 40주년을 계기로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감동이 되는 장학제도를 세무학과 총동창회가 나서서 만들겠다”고 비전을 밝힌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