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상세페이지 URL만 넣으면 마케팅 영상과 배너 이미지 수십건을 1분만에 제작 할 수 있는 AI광고 회사가 화제다.
해당 업체는 AI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업체인 '브이캣'이다. 브이캣은 마케팅 소재 제작량이 월 50만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브이캣은 이같은 제작량을 인력 기반으로 처리할 경우, 약 1000여명의 노동력이 필요할 정도로 방대한 양지지만 브이캣은 제작량의 증가 추이를 봤을 때 올해 내 소재 제작량이 월 100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5일 밝혔다.
브이캣은 특히 소재 제작량이 많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사용이 두드러진다. 이커머스 플랫폼은 다수의 상품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며 대량의 상품 썸네일 이미지, 광고 소재 등을 필요로 하기에 소재 제작을 자동화할 수 있는 브이캣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에 브이캣은 각 유통사에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및 기획전 관련 배너를 자동 제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세계 그룹 내 최초로 브이캣을 도입한 SSG닷컴은 브이캣 솔루션을 통해 빠른 교체가 필요한 특가 딜 배너와 상품 썸네일 이미지 제작을 자동화했다. 규격화된 구성의 배너 디자인을 브이캣 템플릿으로 등록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배너를 제작할 수 있게 된 SSG닷컴은 외주 제작 비용을 40% 절감하는 성과를 얻었다.
롯데ON은 마케터와 MD들이 직접 배너와 기획전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브이캣을 통해 제작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디자인 지식이 없는 마케터와 MD들도 한 번의 클릭으로 표준화된 배너를 제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제작 시간을 3~4일에서 20분 내외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팀의 의존도를 줄이며 내부 업무 효율을 높였다.
지난 7월 브이캣과 재계약을 체결한 G마켓은 맞춤 솔루션을 통해 메인 상품인 슈퍼딜 영역의 배너를 자동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내부 인원뿐만 아니라 외부 셀러들도 상품 번호만 입력하면 직접 배너를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배너 제작 비용은 1/5로 절감하고, 제작량은 월 5만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브이캣 정범진 대표는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마케팅 소재 제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브이캣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하며, “브이캣은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AI 기반 맞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비용 절감과 대량 제작 자동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브이캣 관계자는 "브이캣은 소상공인의 이커머스 솔루션 마케팅을 위해 베너 이미지, 광고 쇼핑 자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해당 판매 제품에 상세페이지 URL 텍스트를 분석해 이미지나 판매 상품을 AI 서비스에 넣어주면 정보를 분석해 이미지나 배너광고 쇼핑영상을 자동제작해 소상공인들도 보다 유용하게 AI를 사용한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이캣은 6만여개의 고객사에 마케팅 영상 및 이미지 자동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커머스 플랫폼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브랜드에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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