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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문창용 세제실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관계자 10명은 20일 중국 하이커우(海口)에서 열린 '제19차 한중 조세정책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는 문 실장을 수석대표로 안택순 소득법인세정책관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하고, 중국 정부에서는 수석대표인 시야오빈(史耀斌) 재정부 차관을 비롯해 외교부, 하이난 지방 재정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올해 세제개편방안을 설명하고, 근로소득자를 위한 소득세·개별소비세 제도 운영방안 등 양국의 주요 조세정책과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를 통해 양국 간 조세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중 조세정책회의는 지난 1995년 8월 제3차 한중 경제차관회의의 후속조치로 1996년부터 상호방문 형식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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