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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홈플러스 사태 수사 본격화…정원휘 홈플러스 경영본부장 조사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정원휘 본부장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진행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사전 인지 후 기업회생 신청 계획 시점 등 조사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원휘 홈플러스 준법경영본부장을 상대로 조사에 나섰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말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이하 MBK)와 홈플러스 본사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홈플러스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를 상대로 압수수색을 펼치기도 했다.

 

13일 수사당국 및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정원휘 홈플러스 준법경영본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정원휘 본부장을 상대로 홈플러스 경영진이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사전 인지한 뒤 기업회생 신청을 시점 등을 계획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3·1절 연휴가 끝난 뒤인 지난 3월 4일 0시 3분을 기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전격 신청한 바 있다. 법원은 같은날 오전 11시경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홈플러스 법무담당인 정원휘 본부장은 지난 3월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 법원 제출 계획 등을 직접 발표한 인물이다.

 

검찰은 MBK·홈플러스 경영진 등이 미리 한신평 등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의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한 뒤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함과 동시에 단기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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