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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텔레그램 창업자 두로프 “프랑스 정보국 수장, 루마니아 대선 개입”

루마니아 대선 전 자신을 만나 “루마니아 야당후보 계정 차단 요청했다” 주장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프랑스 대외안보총국(DGSE) 니콜라 레르네르(Nicolas Lerner) 국장은 8일(파리 현지시간) 현지 방송뉴스 채널 <라 샤인 인포( La Chaîne Info,LCI)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마니아 대선에 앞서 임무 중에 루마니아를 여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루마니아를 방문한 적이 없다”며 프랑스의 루마니아 선거 개입에 대한 텔레그램 설립자 파벨 두로프(사진)의 발언을 반박했다.

 

레르네르 청장은 자신이 두로프에게 “텔레그램 계정 여러 개를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두로프를 비난했다. 그는 “두로프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만남은 그냥 사적인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레르네르 청장은 “정보기관과 암호화 메시징 서비스 간의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두로프를 만났고, 이것은 보안 시스템 의제였다”면서 “두로프는 회의가 끝난 후 ‘논의가 건설적이고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언론의 자유를 주창해 존경 받아온 두로프와의 첫 만남에서 특정인의 목록을 보여주면서 해당 계정을 차단해 달라고 부탁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는가”라며 어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로프는 지난 5월 중순 “레르네르 국장이 대선을 앞두고 텔레그램을 통해 루마니아 보수 야당 세력을 차단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투로프는 이 과정에서 체포됐고, 당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루마니아 국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루마니아 선거를 관리하기 위해 두로프를 체포했다는 소문이 번지기도 했다.

 

두로프는 지난 2024년 8월24일 프랑스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돼 구금됐다. 그는 프랑스 실정법상 10가지 범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같은해 8월 곧바로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출국이 금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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