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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 동정

李대통령, 차관급 12명 인사 단행… “전문성과 현장성 중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등 11개 부처에 대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이번 인선은 총 12명 규모로, 국정과제 실행력 확보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각 부처별로 정책의 연속성과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고려한 인사”라며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뒷받침할 유능한 인물들이 발탁됐다”고 밝혔다.

 

교육부 차관에는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 임명됐다. 교육 정책 전반에 정통한 관료로, 지역 대학 육성과 초·중등 교육 혁신을 주도해 왔다는 평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구혁채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이 맡는다. 과기부 내 주요 정책 부서를 두루 거치며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박인규 서울시립대 석좌교수가 발탁됐다. 박 교수는 기초과학계의 권위자로, 현장 중심의 R&D 환경 조성에 적합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강윤진 보훈단체협력관은 국가보훈부 차관에 올랐다. 보훈처 최초의 여성 서기관 및 국장을 지낸 인물로, 부처 내 소통과 조정 능력이 강점이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는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임명됐다. 강 위원장은 대중교통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폭넓은 교통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사다.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에는 노용석 기업정책실장이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소상공인과 혁신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법제처장에는 조원철 변호사가 발탁됐다. 26년간 법관으로 재직하며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온 인물이다.

 

관세청장에는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승진 임명됐다. 서울·부산세관장을 역임하며 실무와 정책 양측에 두터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병무청장에는 홍소영 전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이 임명됐다. 첫 여성 병무청장으로서, 섬세하고 공정한 병무 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장으로는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기용됐다. 2018년 무등산권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이끈 환경·문화 유산 전문가다.

 

질병관리청장으로는 임승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감염병원 설립추진단장이 발탁됐다. 감염내과 전문의인 그는 코로나19 현장 대응을 주도한 바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장에는 강주엽 현 차장이 승진해 임명됐다. 국토교통부 내 대변인,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하며 균형발전 정책에 깊이 관여해 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국정 전반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성과 책임성을 기준으로 삼았다”며 “대통령의 철학과 개혁 방향을 현장에서 구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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