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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인이 좋아하는 크로아티아, FPV 드론 수출에 환호성

인도・사우디・미국・프랑스 등이 주요 고객…유럽의 아름답고 목가적인 드론 강국?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평화롭고 아름다운 목가적인 시골 정취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여행지 크로아티아가 요즘 무기 판매로 신바람이 났다.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프랑스가 크로아티아 현지에서 자체 생산한 부품을 사용해 조립한 FPV(First Person View) 드론을 구매하겠다고 해서 판매 계약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크로아티아 현지 신문 <베체르니(Vecernji)>는 1일(현지시간)치 신문에서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이반 아누시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에서 소형 FPV 드론 생산에 있어 크로아티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아누시치는 지난 7월25일 지난 2024년에 약 15만 대의 드론을 생산했던 크로아티아 오시예크 소재 오르카(Orqa)사 공장을 방문, 생산 능력을 현장 검증했다.

 

이후 같은 달 30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프랑스 등 모든 국가가 이미 크로아티아 제조업체 오르카와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100% 국내 부품과 100% 국산 제품으로 제작된 FPV 드론”이라고 자국산을 강조했다.

 

아누시치는 6월초 “2024년에 국가의 군사 예산이 2023년 대비 22.2%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FPV(First Person View)는 트론이나 기타 무인 장치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조종자가 마치 자신이 탑승한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면서 조종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FPV 시스템은 고글이나 화면을 통해 조종자에게 몰입감 있는 조종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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