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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지투지바이오·삼양컴텍 등 코스닥 상장 추진사 4곳 내주 청약

S2W와 에스엔시스는 각각 7∼8일 일반 투자자 청약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한국거래소는 2일 지투지바이오와 삼양컴텍 등 코스닥 상장 추진사 4곳이 내주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5일에 청약이 예정된 지투지바이오는 고함량 약물을 수주간 서서히 인체에 주입하는 '약효지속성 주사제'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의약 업체다.

 

올해 1월 유명 해외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지속성 주사제를 개발하는 계약을 맺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6일에 청약이 예정된 삼양컴텍은 방탄 소재에 특화한 방위산업 업체로, 전차, 장갑차, 다연장 로켓, 헬기 등에 보호 소재를 공급해왔다.

 

1962년 설립돼 국내 최초로 방탄복을 개발했고, 현재는 방탄 소재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시험 평가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사업 기반을 갖고 있다.

 

S2W와 에스엔시스는 각각 7∼8일에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S2W는 빅데이터 분석 AI(인공지능) 업체로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여러 경로에 흩어진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처리·분석한다.

 

국내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마이크로소프트(MS)의 AI 보안 소프트웨어 '코파일럿 포 시큐리티'(Copilot for Security)에 데이터를 제공해 인지도가 있다.

에스엔시스는 삼성중공업[010140] 기전팀이 독립해 차린 회사로 고성능 선박 기자재를 만든다. 주요 제품으로는 선박 평형수처리 시스템, 선박자동화시스템, 배전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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