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7 (토)

  • 맑음동두천 -5.7℃
  • 구름많음강릉 -0.2℃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3.5℃
  • 맑음대구 0.0℃
  • 맑음울산 1.0℃
  • 구름많음광주 -2.1℃
  • 맑음부산 2.9℃
  • 구름많음고창 -3.1℃
  • 제주 2.1℃
  • 맑음강화 -7.4℃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0.9℃
  • 맑음거제 2.7℃
기상청 제공

증권

삼양컴텍·에스엔시스 등 4곳 다음주 코스닥 상장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다음 주에는 삼양컴텍, 에스엔시스, 한라캐스트,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등 4개사가 잇달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1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양컴텍은 18일 상장한다. 이 회사는 1962년에 설립돼 한국 최초로 방탄복을 개발했고, 현재도 방탄 소재 분야에 특화한 방위산업 사업을 한다.

 

전차, 장갑차, 전술차, 다연장 로켓, 헬기 등에 보호 소재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설계·생산·시험평가 등 전 공정을 해낼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삼양컴텍은 당초 희망가 범위(주당 6천600∼7천700원)의 상단인 7천7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에스엔시스는 19일 코스닥의 문을 두드린다.

 

에스엔시스는 2017년 6월 삼성중공업의 전기전자 사업부가 분사해 출범한 회사로, 조선 기자재 사업을 한다.

 

선박·해양 플랜트의 핵심 기자재인 배전반, 평형수 처리 시스템, 운항제어 설루션 등을 직접 개발·생산하고 유지 보수 업무도 맡는다. 'K-조선' 호황의 직접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돼 주목받는다.

 

에스엔시스의 공모가는 주당 3만원으로, 희망가 범위(2만7천∼3만원)의 상단을 찍었다.

 

한라캐스트의 상장 예정일은 20일이다. 정밀 부품소재 업체로 대표적인 방열·경량 소재인 알루미늄이나 마그네슘을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부품으로 가공하는 것이 주업이다.

 

특히 금형이 까다로운 마그네슘 소재를 얇은 두께의 제품으로 만드는 '박육화' 기술과 내부 기포 결함을 최소화하는 고진공 기술 등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이 회사의 제품은 차세대 차량과 로봇 등에 쓰인다. 공모가는 당초 희망범위(5천100∼5천800원)의 최고치인 5천800원으로 정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21일 상장한다. 이 회사는 엑스레이 기기 전문 기업으로 특히 엑스레이 화질을 개선하는 핵심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

 

차기 성장 동력으로는 다변화를 강조한다.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차세대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원격 진단영상 서비스 등 의료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대여) 사업으로도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공모가는 희망가 범위(1만6천500∼2만원) 맨 위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다음 주에는 청약이나 수요예측 일정은 없다.

 

다음은 다음 주 IPO 일정.

 

◇ 상장

▲ 삼양컴텍, 18일, 공모가 7천700원

▲ 에스엔시스, 19일, 공모가 3만원

▲ 한라캐스트, 20일, 공모가 5천800원

▲ 제이피아이헬스케어, 21일, 공모가 2만원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