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신성통상은 산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내 ‘향기 책갈피 체험존’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신성통상에 따르면 이번 체험존은 기존 의류 중심의 매장 운영에서 벗어나 탑텐과 고객 간 감성적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오감 마케팅의 일환이며 고객이 직접 참여해 나만의 향기 책갈피를 만들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제공된다.
또 체험 과정에서 고객의 취향과 감성도 반영된다. 고객들은 총 10가지 중 원하는 책갈피 디자인을 고르고 문학작품 속 인상 깊은 문장 스탬프를 찍은 뒤 여러 색의 리본과 향을 더해 나만의 책갈피를 완성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 이용 가능한 문학작품 스탬프는 ‘어린왕자’, ‘오즈의 마법사’ 등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리는 동화부터 어른들의 마음을 울리는 시와 에세이 속 구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성통상측은 “MZ세대 사이에서 ‘텍스트힙’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책과 문장을 매개로 감각을 깨우며 작지만 특별한 창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은 매장을 방문한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책갈피 만들기 프로그램은 탑텐 스타필드 하남점 매장 입구에 조성된 라이브러리 공간에서 상시 운영된다.
라이브러리는 다양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북라운지 콘셉트의 휴게 공간으로 탑텐 매장을 찾은 고객은 물론 쇼핑몰을 방문한 이들에게도 편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이기도 하다.
탑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 외에도 탑텐과 함께하는 추억을 선사하고자 앞으로 시즌별 문구 업데이트와 한정판 디자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탑텐 관계자는 “고객이 쇼핑과 함께 창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향기와 디자인을 결합한 책갈피 체험존을 마련했다”며 “특히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향후에도 공간, 제품, 콘텐츠 전반에 걸쳐 고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마케팅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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