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이 직무와 전문성 중심의 보수체계인 '직무기반HR'(직무급제) 제도를 시행한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이 지난 27일까지 실시한 '전문성 성장 중심 HR제도' 관련 임직원 대상 동의 설문에서 3천47명 중 2천905명(95.3%)이 동의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부터 새로운 HR제도를 도입한다. 연차로 나누던 기존 등급을 폐지하고 업무 전문성에 따른 'GL'(Grow Level)과 직무 난이도·중요도에 따른 'JL'(Job Level)을 도입한다.
새로운 시스템에서는 연차와 무관하게 레벨업 심사를 통해 승진이 가능하다.
롯데그룹은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직무기반 HR 제도를 순차 도입 중이다. 롯데웰푸드도 지난달부터 새 직무급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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