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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위성인터넷서비스에 첫 항공사 고객…제트블루와 계약

 

(조세금융신문=최주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위성 인터넷 사업이 첫 항공사 고객을 확보했다.

 

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미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 '프로젝트 카이퍼'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2027년부터 제트블루가 보유한 항공기의 4분의 1에 카이퍼를 이용한 위성 인터넷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로 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와 경쟁하는 아마존의 카이퍼가 항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은 현재 102개의 위성을 발사했다. 아마존은 내년 7월 말까지 약 1천600기, 2029년 7월까지 총 3천236기를 저궤도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고객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으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카이퍼의 시험 테스트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마존은 이 서비스 부문 후발 주자로 스페이스X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이미 8천기의 위성을 발사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스타링크는 이미 에어프랑스, 카타르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 대형 항공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하와이안 항공에 이어 알래스카 항공도 내년부터 스타링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최근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 등과도 협력을 맺으며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카이퍼 영업·마케팅 부사장 크리스 웨버는 "해야 할 일이 여전히 많지만, 제트블루가 카이퍼의 첫 항공사 고객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트블루는 현재 미 위성통신기업 비아샛과 협력을 통해 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한 무료 기내 인터넷을 제공해 왔으며, 이 파트너십은 계속 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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