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HD현대중공업은 올해 12월 공식 출범을 추진 중인 통합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달 26일까지 특수선 사업부 경력 채용을 실시한다.
12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설계·생산관리·영업·기획/지원 등 4개로, 3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채용은 선종별·산업별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HD현대중공업은 경력 유형을 ▲ 특수선·방산·조선 ▲ 군 및 관계기관 ▲ 타 산업 분야로 세분화했다.
채용 절차는 총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인 서류 전형은 이달 26일까지 HD현대 채용정보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2단계 실무면접과 3단계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돼 내년 상반기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채용을 통해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함정·쇄빙선·풍력발전기 설치선 등 특수목적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HD현대중공업은 합병 후 HD현대미포의 독과 안벽을 활용, 함정 및 특수목적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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