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0.4℃
  • 맑음강릉 6.7℃
  • 맑음서울 1.6℃
  • 맑음대전 4.7℃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5.0℃
  • 맑음광주 5.5℃
  • 맑음부산 6.8℃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8.5℃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6.3℃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코어닥스 김찬우 전무, 신임 대표 선임… “규제 준수 및 투명성 강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COREDAX)는 김찬우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지난 22일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표이사 선임 승인을 받았다.  

 

김찬우 신임 대표는 미네소타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20년 코어닥스(COREDAX)에 합류해 준법감시인, 이사,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임요송 전 대표와 함께 FIU 등록 승인과 고객자산 보호 체계 정비 등 제도권 기반 성과를 이끌며, 규제 준수와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강화한 투명한 거래소로 자리매김시켰다.

 

한편, 임요송 전 대표는 이번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직과 사내이사직을 모두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양휘강 부대표는 부대표직에서 공식 사임하고, 향후 사내이사 겸 경영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 전 부대표는 코어닥스의 3대 주주이자 이사회 구성원이다.

 

임요송 전 대표는 “코어닥스가 구축해온 신뢰와 제도권 기반의 토대 위에서 김찬우 대표가 회사를 새로운 단계로 성장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양휘강 전 부대표는 “대표이사 교체가 코어닥스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조직의 일체감과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우 대표는 “임요송 전 대표가 다져온 기반을 이어받아, 투명한 운영과 규제 준수 체계를 강화하며 고객 신뢰와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코어닥스가 업계의 신뢰 회복과 시장 건전성 강화에 기여하는 모범 거래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