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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업계 인력난 해소는 산·학 간의 진솔한 소통이 우선”

이종탁 서울회 부회장, 신안산대학 80명 대상 특강…업계 실상 진솔한 토론

(조세금융신문=양학섭 기자)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부회장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신안산대학교에서 세무회계학과(학과장 이재삼 교수) 1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세금과 세무회계사무소 취업을 위한 공부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종탁 부회장은 이날 강의에서 세금 전반에 대한 개론적 설명과 함께 세무회계사무소의 업무 현황 및 향후 비전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강의에서 이 부회장은 일반기업의 경리회계 분야와 다른 세무회계사무소 업무의 특성과 근무 시 장점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집중 제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종탁 부회장은 강의 후 학생들의 질의에 답하는 형식을 빌려, 잘못 알려진 세무회계업계의 현실과 비전을 통계수치로 조목조목 설명해 납득시켜 나갔다.

학생들이 세무회계사무소의 낮은 급여로 인해 취업을 꺼려한다는 의견을 많이 제시한데 대해 이종탁 부회장은 세무사업계의 평균 급여 수준을 제시하며 “초임만 적을 뿐이지 2년 후에는 일반기업체를 따라잡고, 3년 후에는 오히려 많이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해 학생들의 오해를 불식시켰다.

아울러 이종탁 부회장은 세무사사무소가 ‘결혼과 출산에 구애됨이 없이 장기근속의 메리트가 있다’는 점과 전문 직종으로서의 자부심도 가질 수 있다는 등의 내용을 제시함으로서 많은 관심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종탁 부회장은 “학생들과 나눈 많은 대화에서 세무사업계 직원인력난을 해소하는 기본은 산․학간의 진솔한 소통이 우선이라는 것을 느꼈다”면서 “미래 세무인력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현장 강의와 1대1 토론 등에 많은 세무사들이 나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강의 전에 배부받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에서 발행한 '알기쉬운 세금교실' 책자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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