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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1 (수)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 "일부 알뜰주유소 가격 인상 등 일탈 행위 책임감 느껴"

석유공사, 알뜰주유소 대상 1회 이상 고가판매 시 계약 해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도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중동 사태’가 발발하자 단기간에 판매가격을 인상한 일부 알뜰주유소 사례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했다.

 

11일 손주석 사장은 사과문을 통해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국내 석유제품 시장의 가격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앞장서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단기간 급격히 판매가격을 인상한 사례가 일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손주석 사장은 추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격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손주석 사장은 알뜰 주유소를 상대로 ▲1회 이상 고가판매 시 계약을 해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원스트라이크 아웃’ 적용 주유소에 대한 알뜰주유소 사업 재진입 제한 ▲일일 개별주유소 판매가격 모니터링 확대 및 이상 가격 징후에 대한 즉각 대응 체계 구축 등에 나서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손주석 사장은 “석유공사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 상승과 생활 물가 부담으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알뜰주유소에 대한 공급가격을 추가 인하해 일반주유소 평균 대비 리터당 60원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면서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죄했다.

 

알뜰주유소는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전 세계적인 고유가 흐름 속에서 국내 유가까지 급등하지 물가안정 및 유통시장 경쟁 촉진을 통한 기름값 인하 등을 위해 처음 도입됐다.

 

석유공사와 농협 등이 정유사로부터 대량으로 싼 가격에 기름을 공동구매한 뒤 이를 알뜰주유소에 낮은 도매가로 공급해 주변 일반 정유사 주유소들과의 자발적인 가격 경쟁을 유도하는 목적이다. 현재 전국 1319개 알뜰주유소 중 석유공사가 직접 관리하는 자영 알뜰주유소는 395개소다.

 

한편 최근 한 매체는 경기 광주시의 한 주유소가 ‘중동 사태’가 발발하자 지난 2월 28일 대비 닷새만인 3월 5일에 경유가격을 850원 올렸다가 정부가 단속하려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하루 만인 3월 6일 600원 넘게 내렸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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