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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4 (화)


삼성전자 노조, 사측과 재교섭 결정…'성과급 투명화' 등 논의 예정

전영현 부회장과 노조 간 미팅 하루만에 사측에서 노조에 교섭 재개 요청
25일 실무교섭 진행 후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집중교섭 실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내달 23일 집회를 연뒤 오는 5월 총파업 에정인 삼성전자 노조가 사측과 재교섭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사측은 노조측에 성과급 상한 제도 폐지 등 그간 핵심 이슈들을 다시 논의하자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금일 오후 2시 노사 미팅을 진행했고 사측은 OPI 제도 성과급 투명화 및 상한 폐지를 포함해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면서 “이에 공투본은 사측과의 교섭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투본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오는 25일 실무교섭을 진행한 뒤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집중교섭을 실시한다. 노사 양측은 필요할 경우 주말에도 교섭을 진행하고 교섭 결과는 종료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노조는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상한선이 설정된 OPI(초과이익성과급)의 한도를 완전히 폐지하고 사측이 성과급 재원 산정시 기준으로 삼는 ‘경제적 부가가치(EVA)’ 지표를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영업이익과 연동(SK하이닉스 : 영업이익 대비 10%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사측은 HBM 등 미래 첨단 기술 투자 재원 확보의 어려움, 부서간 형평성 문제, 제도 변경시 발생하는 경영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노조측 주장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노사 양측이 서로간 의견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 23일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 겸 DS부문장이 먼저 노조측에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자고 요청했다.

 

당시 전영현 부회장은 노조측 입장을 검토함과 동시에 빠른 시간 내 노조와 다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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