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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4 (금)

CJ대한통운 건설부문, 협력사 ‘선별 관리’ 강화…공급망 안정화 목표

8개 공종 우수 협력사 선정…안전·품질·재무 종합 평가
주요 협력사 확보 경쟁 심화…“리스크 관리 전략” 해석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공사비 상승과 협력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우수 협력사 선별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단순 시상식을 넘어 안정적인 시공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2일 서울 방배사옥에서 ‘2026 CJ WIN-WIN Partners Awards’를 개최하고 건축·설비·전기 분야 8개 공종의 우수 협력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시상이 이뤄진 공종은 철근콘크리트, 토공 및 흙막이, 철골, 창호, 수장, 판넬, 기계설비, 일반전기 등으로, 주요 공정 전반을 포괄한다. 협력사 평가는 안전관리 역량, 시공 품질, 수행 실적, 경영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으며, 선정된 업체에는 감사패와 시상금이 지급됐다.

 

형식은 시상식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협력사 관리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최근 공사비 상승과 하도급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핵심 협력사를 선별·관리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요 공종별로 핵심 협력사를 선별하고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함으로써 시공 품질과 공정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특히 최근 건설업계는 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공사비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을 100으로 볼 때 최근 130을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하도급 단가 갈등이나 협력사 이탈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안정적인 협력 네트워크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건설사들이 우수 협력사를 중심으로 관계를 재편하고 장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단순 외주 관계를 넘어 품질·안전·재무 안정성을 기준으로 협력사를 선별·관리하는 방식이다.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건설 현장의 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력사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기반으로 협력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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