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는 9일 서초동 소재 ‘더 바인’에서 올 한해를 무사히 마감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기 위한 '2015년 회원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송년회에는 중부세무사회 회원들을 비롯해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 한헌춘·김광철 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등 본회 집행부,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구재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 김승한 세무대학세무사회장, 홍석성 여성세무사회 부회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범식 중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을미년을 맞이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2월이다"라며 "회원 모두 연초에 계획했던 데로 올 한해 잘 마무리 하고, 차분한 가운데 내년 한 해의 밑거름을 그릴 수 있는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회원들의 마음이 밝지만은 않겠지만, 우리 가슴속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나간다면 자연스레 경제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병신년 새해에는 회원 모두가 매출액 1억씩 초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중부회 송년회에 참석한 백운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중부회를 중심으로 우리 1만2천여명 세무사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12월 2일 외부세무조정에 대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무사히 통과했다"며 "내년에도 세무사회가 우리의 영역을 굳건히 지켜나가고 펼쳐나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중부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회무에 대해 보고하고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부세무사회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인천세무고 신은지·강은비 학생과 경기세무고 김선제·왕민지 학생 등 4명에 대한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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