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은 김낙회 관세청장이 10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과 천안세관을 차례로 초도 순시해 현안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정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장은 교육훈련체계와 각 분야별 업무현황을 설명하고 중앙교육훈련 경연대회 입상 등 금년도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이에, 김 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관세행정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있는 연수원 직원들에게 “국가와 관세청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종기 천안세관장은 업무보고에서 24시간 수출입 통관 및 한・중 FTA 활용 컨설팅, 규제개혁과 정부 3.0활동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현황 및 세수관리와 지하경제 양성화 활동 등을 보고했다.
세관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김 청장은 수출입물류 적기 지원과 통관원활화로 무역하기 좋은 관세행정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보세공장 특화세관으로서 보세공장에 대한 활용을 극대화하여 경제성장을 위한 수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한-중 FTA발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관세행정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청장은 천안세관 관내 OLED 전문 생산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주)(대표 박동건)를 방문해 수출 증대 노고를 치하하며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세계 OLED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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