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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FTA 전문인력 양성부터 취업까지…청년실업 해소 기여

11월까지 전문인력 3188명 양성 및 374명 수출입기업 취업


(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관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용창출형 자유무역협정(FTA) 전문 인력 양성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상당히 기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올해 11월말 기준 3188명의 구직자를 FTA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과 수출입기업 간 일자리를 연결(Job Matching)해 374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고용 창출형 FTA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은 관세청의 중소기업지원 정책의 하나로, 구직자를 대상으로 FTA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FTA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일자리 연결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업자는 특성화고교생이 203명(5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학생 119명(32%), 경력단절 여성 18명(5%) 순이다.

올해 취업자(374명)는 2014년(299명)에 비해 25% 증가한 것으로, 관세청이 배출한 FTA전문 인력의 일자리 연결실적은 2013년 195명, 2014년 29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관세청은 이에 대해 전국 6개 본부 세관에 ‘YES FTA 아카데미’를 설치해 특성화고교생, 대학생, 경력단절 여성 등 구직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부산·인천에서 개최되던 취업박람회를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대구, 광주, 평택 등 지역까지 확대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場)을 마련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FTA 발효로 FTA 전문 인력에 대한 요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FTA전문 인력 양성→ 구인·구직 연결→ FTA 활용 제고 및 청년실업해소→ 수출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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