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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웅 서울국세청장 "납세자 위한 세심한 세정 펼쳐야"

30일 취임식 직후 직원들 찾아 인사하며 공식 업무 시작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세무대 출신의 첫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화제가 된 김재웅 서울지방국세청장이 30일 오전 9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날 중부국세청을 떠나면서 직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것으로 이임식을 대신한 김 서울국세청장은 이날 취임식 역시 단 10분만에 마치고 직원들을 찾아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서울청장은 취임식에서 “최근 경제여건이 힘들지만 납세자를 배려하는 세심한 세정활동을 펼쳐야 한다”며 “납세와 관련된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법이 정한 세금을 편하게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세정을 펼치자”고 말했다.

김 청장은 또 “세법집행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성실한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세심한 세정을 펼치되 탈세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이어 직원들에게는 전문성은 높이고 청렴성을 키워나가면서 주인의식을 갖고 직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주문하면서 “관리자와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하며 소통과 화합이 있는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재웅 신임 서울국세청장은 세무대(1기)를 졸업한 후 8급 특채로 국세청에 들어와 남산세무서를 거쳐 재무부 세제실에서 세제업무를 맡았다.
 
이후 국세청에 복귀한 후 법인1계장, 원천세1계장에 이어 소득파악인프라추진단 총괄계장을 맡아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와 근로장려세제 등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세청 부과세과장과 소득지원과장, 조사2과장을 거쳐 국세청 차세대국세행정추진단장 및 전산정보관리관으로서 국세청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주도했으며, 국세공무원교육원장과 중부국세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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