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세무사사무소의 극심한 직원인력난 해소를 위해 서울지방세무사회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여섯 번째 세무인력양성 교육을 시작했다.
서울세무사회(회장 김상철)는 4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서울시 중부기술교육원에서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공동으로 주관한 ‘세무회계 인력양성 무료교육(전산세무회계)’ 2016년 제1기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수강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오는 6월 17일까지 하루 5시간씩 주 5회, 총 25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수강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오는 6월 17일까지 하루 5시간씩 주 5회, 총 250시간 동안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회계와 세법의 기본 원리와 회계정보처리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위주로 진행되어 세무사사무소 등에 바로 근무할 수 있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재무회계, 원가관리, 4대보험, 지방세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서울세무사회 연수전문 세무사들의 이론 및 전산 실습 강의로 진행된다.
이종탁 서울세무사회 부회장은 김상철 회장을 대신한 인사말에서 “교육생 모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세무사회에서 회원사무소 채용을 독려하는 등 적극 나서서 돕겠다”면서 “유능한 세무사 강사님들과 함께 희망을 키워 세무사업계에서 소중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충실히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울회에서 이종탁 부회장과 함께 김겸순 연수이사, 강사인 김문철 세무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서울시가 교육예산 전액을 부담하는 서울세무사회-서울시 공동 세무인력양성 무료교육은 지난 2013년 10월 1기 교육을 시작으로 한 해 두 차례씩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울세무사회는 이번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서울세무사회 소속 5,000여 세무사사무소에 우선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알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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