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2℃
  • 맑음강릉 6.2℃
  • 흐림서울 -0.1℃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1℃
  • 맑음광주 0.0℃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0℃
  • 구름조금제주 7.2℃
  • 구름많음강화 1.9℃
  • 맑음보은 -6.1℃
  • 맑음금산 -4.9℃
  • 맑음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은행

금융권 최초 은행-카드사 제휴, 'SC제일은행 삼성카드' 출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SC제일은행은 11일 금융권 최초의 은행-카드사 제휴 신용카드인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 삼성카드’는 지난 2월17일 양사가 체결한 공동 금융상품 개발 및 협력 마케팅에 관한 포괄 업무제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제휴상품으로, 전국의 SC제일은행 영업점과 인터넷 홈페이지 그리고 삼성카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이번 신용카드 출시를 기점으로 체크카드, 법인카드는 물론 중금리 대출, 자동차 할부 금융상품 등 SC제일은행의 전국적 영업망과 선도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삼성카드의 실용적인 혜택과 결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C제일은행 삼성카드’는 기존 삼성 숫자카드를 바탕으로 SC제일은행의 로고가 추가된 형태로 출시된다. 숫자카드는 고객의 소비생활 변화를 314개의 변수로 재구성한 뒤 삼성카드만의 빅데이터 분석툴인 스마트 알고리즘 체계를 통해 라이프스테이지 및 소비 성향 등에 따라 구성된 상품이다.

SC제일은행과 삼성카드는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한편,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은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SC제일은행은 오는 12월31일 까지 이번 제휴카드의 결제계좌를 SC제일은행으로 사용하면서 월별 카드 청구금액이 30만원 이상인 고객들에게 청구 금액의 일정 부분을 은행 안팎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60리워드포인트로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둔 고객들을 위해 전국의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SC제일은행 삼성카드’를 제시하면 환전 시 90%의 우대환율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5월31일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SC제일은행 제휴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퀴즈 이벤트에 응모하고 퀴즈의 정답을 맞춘 회원 중 1000명을 추첨해 3만원 상당 상품권(30명) 및 영화관람권 2매(50명), 커피음료권(920명)의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윤 패트릭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은 “이번에 출시된 SC제일은행 삼성카드는 업종간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앞으로 양사의 동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상품들을 확대 출시해 SC제일은행 고객들에게 더욱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초대석]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 최시헌 회장, 김선명 대표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최고의 세무서비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사진=이학명 기자) 지난 2023년에 이어 2025년에 치러진 한국세무사회 제33대와 제34대 임원 선거에서 부회장으로 선출돼 3년째 주요 회직을 수행해 온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올해 1월 세무법인 와이즈앤택스를 설립하고 최고의 세무 컨설팅과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꿈을 안고 본격 출범한 지 1년 가까이 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국세공무원을 마감한 최시헌 세무사가 회장직을 맡았고, 세무 고시 출신의 김선명 세무사는 대표세무사로서 법인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김준성, 김민식, 박정준, 민규태 세무사 등 4명의 젊은 세무사가 합류해 분당 본점과 분당 서현, 경기 광주, 서울 용산 등을 거점으로 하여 활발한 업무를 전개하고 있다. 낙엽이 거리를 뒤덮고 있던 11월 중순, 분당 본점에서 최시헌 부회장과 김선명 세무사를 만나 와이즈앤택스의 설립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법인을 어떻게 이끌어 갈 예정인지 알아봤다. Q. 우선 성공적인 법인 설립을 축하합니다. 올해 1월 각자 활동하시던 세무사사무소를 합쳐서 새로운 세무법인을 설립하셨는데요. 어떤 계기가 있었습니까? (최시헌 회장) 저는 20년 연말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