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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대학세무사회, 세제·세정 발전 위한 조세포럼 개최

김승한 회장 "사무실 현장과 세제·세정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될 것"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 김승한)은 4월 26일 오후 3시부터 양재동 더케이호텔 1층에서 제7회 조세포럼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승한 세세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세제 및 세정발전과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조세포럼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로 일곱 번째가 됐다”며 “그동안 조세포럼은 세세회 발전 뿐만 아니라 세무사업계의 발전, 나아가 우리나라 세정이 진일보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는 세법과 세무에 관한 만큼은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개선책을 연구해 정책당국에 건의하는 일에도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세세회원 모두는 세무사제도 발전을 도모하고 세법과 세정 개선을 위해 실무와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오늘 조세포럼의 실무주제는 회원들의 사무실 운영에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며, 연구주제는 우리나라 세정과 세무사제도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진지한 토론과 좋은 의견을 많이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세포럼은 우리나라 세제 및 세정발전과 세무사 제도 발전을 위한 취지에서 1부 실무주제 발표와 2부 연구주제 발표로 나눠 진행됐다.

실무주제 발표에서는 강경수 세무사가 ‘조세불복관련 실무에 대해, 구재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과 이강오 세세회 연수부회장(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각각 성실신고 관련 실무와 건설업세무회계 실무 등 실무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 연구주제 발표 시간에는 이재삼 신안산대학교 세무학과 교수의 사회로 전문세무사제도 도입과 비상장주식 평가방법의 적정성에 대한 연구주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제1주제인 ‘전문세무사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에서는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일렬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와 이동기 세세회 연수이사가 토론을 벌였다.


또 제2주제인 ‘비상장주식 평가방법의 적정성에 관한 연구’는 강준 세세회 연구이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심현욱 가천대 겸임교수와 정찬홍 세무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한편 3부 순서는 리셉션 및 장학금 수여식으로 진행돼 4명의 동문 및 세무사 유족 학생들과 6명의 결손 및 저소득가정 학생 등 총 1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승한 회장은 장학금 수여식 인사말에서 “세세회원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해 세무대학을 진학, 오늘날 세무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고 공부한 사람들인 만큼 이제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을 돌아보고 격려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학생들에게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에 부모와 같은 세무대학 동문이 있고 세무대학세무사회라는 따뜻한 이웃이 존재한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늘 긍정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학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여러분의 손으로 후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릴레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후 “오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한 회원들과 이를 축하하고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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