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3.0℃
  • 맑음대전 5.4℃
  • 구름많음대구 9.9℃
  • 맑음울산 9.5℃
  • 구름많음광주 6.8℃
  • 구름많음부산 10.2℃
  • 흐림고창 4.4℃
  • 맑음제주 9.4℃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6.1℃
  • 구름많음금산 3.3℃
  • 흐림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9.9℃
  • 구름많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세무대학세무사회, 세제·세정 발전 위한 조세포럼 개최

김승한 회장 "사무실 현장과 세제·세정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될 것"

(조세금융신문=나홍선 기자)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 김승한)은 4월 26일 오후 3시부터 양재동 더케이호텔 1층에서 제7회 조세포럼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김승한 세세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세제 및 세정발전과 세무사제도 발전을 위한 조세포럼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올해로 일곱 번째가 됐다”며 “그동안 조세포럼은 세세회 발전 뿐만 아니라 세무사업계의 발전, 나아가 우리나라 세정이 진일보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는 세법과 세무에 관한 만큼은 최고의 자부심을 가지고 항상 문제점을 찾아내고 그 개선책을 연구해 정책당국에 건의하는 일에도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세세회원 모두는 세무사제도 발전을 도모하고 세법과 세정 개선을 위해 실무와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오늘 조세포럼의 실무주제는 회원들의 사무실 운영에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며, 연구주제는 우리나라 세정과 세무사제도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진지한 토론과 좋은 의견을 많이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조세포럼은 우리나라 세제 및 세정발전과 세무사 제도 발전을 위한 취지에서 1부 실무주제 발표와 2부 연구주제 발표로 나눠 진행됐다.

실무주제 발표에서는 강경수 세무사가 ‘조세불복관련 실무에 대해, 구재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과 이강오 세세회 연수부회장(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각각 성실신고 관련 실무와 건설업세무회계 실무 등 실무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2부 연구주제 발표 시간에는 이재삼 신안산대학교 세무학과 교수의 사회로 전문세무사제도 도입과 비상장주식 평가방법의 적정성에 대한 연구주제 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제1주제인 ‘전문세무사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에서는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박일렬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와 이동기 세세회 연수이사가 토론을 벌였다.


또 제2주제인 ‘비상장주식 평가방법의 적정성에 관한 연구’는 강준 세세회 연구이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심현욱 가천대 겸임교수와 정찬홍 세무사가 토론자로 나섰다.


한편 3부 순서는 리셉션 및 장학금 수여식으로 진행돼 4명의 동문 및 세무사 유족 학생들과 6명의 결손 및 저소득가정 학생 등 총 1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승한 회장은 장학금 수여식 인사말에서 “세세회원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해 세무대학을 진학, 오늘날 세무사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다”며 “국가와 사회로부터 혜택을 받고 공부한 사람들인 만큼 이제 불우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학들을 돌아보고 격려해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학생들에게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주변에 부모와 같은 세무대학 동문이 있고 세무대학세무사회라는 따뜻한 이웃이 존재한다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늘 긍정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학생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어 “여러분이 받은 장학금으로 열심히 공부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고 여러분의 손으로 후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릴레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한 후 “오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부한 회원들과 이를 축하하고 격려해 주기 위해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