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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안정적 장기수익률 확보 '주목'

보험업계 최초 변액보험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 변액보험 펀드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시리즈가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안정적 장기 수익률 확보를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2년도 안 되어 미래에셋생명의 MVP펀드는 순자산 규모 4,700억 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고객을 대신해 투자전문가가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하고, 시장상황을 고려해 펀드를 재배분해주는 상품특성이 고객들로부터 공감을 얻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1일 출시된 미래에셋생명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Miraeasset Variable Portfolio)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로서,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 달성을 위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의 흐름에 부합하는 분기별 펀드 선택의 비중을 담고 있다.

기존의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선택하는 소극적 운용의 개념이었다면 MVP펀드는 보험사가 직접 관리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활용함으로써 변액보험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변액보험은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중간중간 펀드를 체크하고 필요 시 펀드를 변경하면서 수익률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고객이 일일이 펀드를 확인하여 관리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금융사에서 고객에게 주기적으로 펀드의 상황과 투자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피드백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자산배분위원회에서 수립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반영해 분기단위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그대로 구현한 글로벌 MVP펀드는 주식비율에 따라 MVP30, MVP50, MVP60으로 나뉘는데 이 중 고객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는 펀드는 주식과 채권 비율이 약 6 대 4로 구성된 글로벌 MVP60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이 MVP펀드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펀드변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서 1 Page Report, 펀드변경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성과를 내는 MVP의 수익률은 MSCI 선진국 지수, Barclays 글로벌채권 지수 등 주요 글로벌지수를 상회한다”며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MVP 펀드를 통해 누구라도 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해외자산에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런 MVP 성과 등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사 변액보험 3년(2013~2015년) 총자산 수익률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자료를 바탕으로 보험사 변액보험펀드의 3년 누적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하였을 때, 미래에셋생명은 작년 12월 말일 기준 13.82%를 기록해 23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성과는 다양한 해외 시장에 분산투자 되는 구조적 장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을 유지한 것에 기인한다”며 “향후 국내외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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