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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KB국민은행, ‘희망릴레이’세번째 이야기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지난달 30일, 부산시 남천동 소재 수영구노인복지관에서 부산시 수영구청(구청장 박현욱),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희망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부산 ‘지역에 근무하는 KB국민은행 봉사단 60여명 및 구세군 자원봉사자 10여명, 부산 수영구청 복지환경국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그 의미가 깊었다.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한 급식차와 세탁차 각 1대를 활용하여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부산 지역 내 소외계층 300여명을 초대하여 건강식을 지원하고 집안에 묵혀두었던 세탁물을 수거하여 세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소통하고 위로하며 희망과 용기를 북돋는 시간을 가졌다.

KB국민은행 ‘찾아가는 희망릴레이’는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십시일반 모은 사회봉사단 후원금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봉사활동이다. 2014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희망릴레이’ 봉사활동은 2016년에도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8개 지역에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희망릴레이 봉사활동은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국민에게 진심을 담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역사회와의 조화로운 은행을 지향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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